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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ennear, 9, 아홉)'라는 단어와
'그라모스(grammos,도형 렐굣점)’라는
단어의 합성어인 에니어그램은 그리스
어로 '아홉 개의 점이 있는 그림‘을
의미한다. 무게, 힘의 단위를 나타내는
그라마(grama, 그램)와 합성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원과 아홉 개의 점, 그리고 그 점들을
잇는 선으로만 구성된 에니어그램의
기본도형 안에는 우주의 법칙과 인간
내면의 모든 것들이 상징적으로 표현
되어 있다.
 
 
에니어그램에 의하면 인간은 누구나 9가지 성격 유형 중 하나를 타고 태어나며 유형별로 다른 관점
과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을 9가지 유형으로만 구분, 획일화 시켜놓은 것이 아니라 인간내면의 행동동기
와 패턴을 이해하고 의식의 성장으로 나아가는 문과 같은 것이다.
 
 
 
 
에니어그램은 지금으로부터 4500년 전(BC 2500년) 현재의 아프가니스탄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수 천년 동안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특히 수피즘), 유대교(카발라)에 의해 축적된
보편적인 진리이다.

현재의 에니어그램 이론은 어느 한가지에서만 온 것이 아니라 고대전통의 지혜와 현대의 심리학
결합된 것이다.
 
 
 
 
 
에니어그램이 현대로 소개된 것은 1910년경부터이다. 이는 크게 두개의 조류로 나뉘면서 발전되는
데, 러시아 출신 구르지에프(Gurdjieff)에서 출발한 ‘신비적 상징론’과 볼리비아 출신으로 이를
처음으로 미국에 소개한 이차소(Oscar Ichazo)에서 출발한 ‘유형론’이 그것이다.

전자는 에니어그램을 통해 인간의 삶뿐만 아니라 우주의 모든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보며,
후자는 인간의 성격형성에 국한하여 이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이후 헬렌팔머(Helen Palmer)가
산업계 취향의 에니어그램 이론을 발전
시켜 오늘날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다.
 
 
 
 
 
1950년대 미국의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성격이나 행동은 본능적이고 선천적인 요인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가설의 검증을 시작한다.

여기에는 스위스의 심리학자 칼 융(Carl Gustav Jung 1875~1961)의 영향이 컸는데, 그는 인간에게
는 선천적으로 부여 받은 무의식 차원의 패턴이나 이미지가 있고, 이는 후천적인 경험보다 강하게
성격형성에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공유되는 집단 무의식을 얘기했다.

융의 업적을 바탕으로 MBTI(Myers-Briggs Type Inventory)가 만들어지고, 2천년간 신비주의 세계
에서 은밀하게 전해져 온 에니어그램(Enneagram)도 미국 과학자들의 흥미를 끌게 된다.

이후 에니어그램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은 카톨릭의 사제와 신학자들이다. 그들은 수년간에
걸쳐서 약 10만 명에 대한 연구와 3만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인간의 본질에는 9가지 타입이 존재하며 인류 전체로 볼 때 각 타입의 비율은 균등하다는
에니어그램의 내용이 검증되었다.

현재 에니어그램이 가장 많이 보급된 나라는 미국이다. 1991년 스탠퍼드 대학에서 국제 워크샵이 개최
되어 전세계에서 모인 약 4000명의 연구원과 학습자들이 회합을 가진 이래 국제적인 보급과 검증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996년에는 시카고의 로욜라 대학에,1997년에는 워싱턴 DC의 타우슨 대학에 약 8000명의 애니어
그램의 지도자들이 모였다.
이들 국제회의에서 보고된 데이터는 에니어그램의 신빙성을 더욱 더 공고히 해주고 있다.